요새 날씨가 정말 춥죠??
서울에 사는 친구들은 체감온도 영하 18도라고 하던데 부산도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춥네요..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죠.
붕어빵, 호떡, 호빵, 어묵같이 따뜻한 음식들이 평소에도 맛있지만 지금처럼 칼바람 부는 날씨에는 더 간절해집니다.
위에 적은 음식들도 맛있지만 칼국수도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요즘 들어 칼국수를 참 많이 먹었는데 이번주에 새로 오픈한 특이한 칼국수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가게는 돌담칼국수입니다.
가게 이름처럼 가게 앞에는 돌담이 쌓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가게 위치는 어린이 놀이터 버스 정류장 바로 정면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울 듯합니다.
안에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어서 자차로 오시는 분들도 편할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라 이렇게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는 가게는 주변에서 못 봤는데 여기는 새로 오픈한 가게라서 최신식이네요 ㅋㅋ
아쉬운 점은 아직 상품설명이나 음식사진이 올라와있지 않던데 생소한 메뉴다 보니 뭐를 시킬지 판단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보말죽 칼국수가 메인인 것 같아서 저는 보말죽 칼국수로 선택했습니다.
칼국수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평범한 칼국수는 아니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주문하고 나니 반찬은 셀프라고 떠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번 가보니 특이하게 오징어젓갈도 있더라고요!!
완전 대박 이러면서 반찬을 담아왔습니다.
무말랭이도 흔히 생각하는 빨간 무말랭이 대신 간장소스로 되어 있어 독특했어요.
조금 있으니 보말죽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저는 보말죽은 처음이라 비주얼을 보고 놀랬어요~
흔히 생각하는 국물 색과 다르게 노란색이더라고요.
국물 맛은 전복죽을 먹는 느낌이었고 안에 보말이 많이 있었어요.
보말이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고둥을 제주도에서 보말이라고 하더라고요!
반찬 셀프코너에 밥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밥을 떠 와서 국물에도 말아먹었습니다 ㅎㅎ
일반 칼국수보다 보양식을 먹는 느낌도 들고 맛도 좋아서 종종 찾아갈 것 같네요.
식후에는 맞은편에 범어사 산책로로 가서 산책하며 소화도 시켰어요.
앞에 걷기 너무 좋으니 식후에 꼭 산책로도 들렸다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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