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아시아드 주경기장 파리 생제르맹 vs 전북 직관 후기

안녕하세요 행복한 알파카입니다.

오늘은 사직에서 이강인 선수가 있는 파리 생제르맹 경기가 있어서 축구를 보러 갔어요

축구를 직관하는 것은 처음이라 되게 설레는 하루였네요

처음 들어갈 때 엄청 긴 줄이 있어서 입장할 때 기다려야 하는 줄 알고 긴장했는데 알고 보니 유니폼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었어요 ㅋㅋㅋ

저도 경기마치고 기념 티셔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아직 경기가 시작하려면 한시간 넘게 남아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다리면서 조금 힘들었어요

다행히 들어가기 전에 얼음물을 사서 입장했는데 만약 안에 들어와서 물을 구입하려면 엄청나게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직 아시아드 주 경기장 화장실은 구간마다 존재해서 문제없이 이용했어요.

전북 선수 라인업이 공개되고 있다

시작하기 30분 전 오늘의 선발 라인업이 전광판을 통해서 나옵니다.

먼저 전북부터 선발 라인업이 나오는데 뒤에서 전북 팬들이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이마르가 나오자 환호하는 사람들

이어서 파리 생제르맹 선발 라인업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이강인은 선발 출전은 못하고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 일정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선발 출전을 해서 모두 환호했습니다

네이마르가 공을 잡을 때마다 "오오!!" 하며 감탄했네요 ㅋㅋㅋ

 

네이마르의 아까운 슛

초반에는 아까운 슛들이 많았는데 결국 전반전에 네이마르가 한 골 넣으며 앞서나가고 후반전에는 네이마르와 아센시오가 골을 추가로 넣으며 결과는 3:0으로 파리 생제르맹이 승리했습니다.

아쉽게도 이강인 선수는 후반 69분쯤에 교체되어 많이 뛰지는 못했고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인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고 믿고 앞으로 PSG에서 활약할 이강인 선수를 기대해 봅니다!!

언제 또 부산에서 축구를 관람할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꼭 다시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