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 카페 그랜드하브 리뷰 >
안녕하세요! 요새 제가 운전연습을 주말마다 해보고 있는데,
나중에 이곳저곳 예쁜 곳에 여행 다녀보는 게 목표입니다 ㅎㅎ
어제는 가덕도로 운전연습을 하러가서 그랜드하브라는 카페까지 갔는데요!
날씨가 약간 흐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주차장이 제법 넓은데도 자리가 별로 없더라구요.
카페 안에도 자리 없을까 봐 걱정하며 올라가 보았습니다.
주차장별로 남은 자리가 나오는 게 신기하고 편하더라고요 ㅎㅎ
올라가는데 벌써부터 설레는 거 있죠!
날씨가 흐린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카페에 스카이워크가 있는 게 되게 신기했어요.
올라가는 길에 왼쪽을 보니 저렇게 큰 나무 하나와 주황색 벤치가 있는데 뭔가 커피 하나 사들고
저기 앉아서 여유를 즐겨보고 싶더라고요 ㅋㅋㅋ 하지만 비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젖어있었기 때문에 패스!
운전하며 긴장했던 마음을 풀어줄 그랜드하브로 입장합니다!
얼마 전에 엄마가 친구들과 그랜드하브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엉뚱한 카페를 갔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이번엔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들어오니 먼저 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카페를 왔으니 음료부터 골라보기로!
시그니쳐가 여러 개 있어서 고민이 되는데요~
얼마 전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시그니쳐 뱅쇼라는 음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애플뱅쇼도 끌리고,
너무 예쁜 핑크하브에이드도 먹고 싶고, 하브슈페너도 먹어보고 싶었어요(욕심쟁이)
고민하다가 핑크하브에이드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빵이 참 많네요~ 저도 빵집에서 2년 반정도 알바했던 경험이 있을 정도로 빵을 좋아해요
먹어보고 싶은 빵이 많은데, 케이크가 그날따라 땡겨서 초코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저 고구마 모양 빵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ㅋ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평상으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더라구요~ 신기신기
자리 없을까 봐 걱정했었는데 자리를 되게 많이 준비해 둬서 그런지 별 어려움 없이 자리 잡는 데는 성공했네요!
기다리는 동안 스카이워크 구경을 가보도록 할까요~
문 열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와~~ 여기까지 열심히 운전해서 온 보람이 있는걸요 ㅠㅠ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스카이워크는 저 끝에 ㄱ로 꺾이는 부분에서 짧게 있어요.
빗물 때문에 바닥에 물이 좀 있어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음료가 나왔어요! 핑크하브에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밑으로 내려와서
벨이 울리면 얼른 가지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랜드하브 카페가 센스 있는 게 손에 커피랑 빵을 가지고 있다 보니 남는 손이 없는데
엘리베이터를 발로 잡을 수 있는 센서가 달려있더라구요! (아쉽게 사진 찍는 것은 깜빡했어요 ㅠ)
그리고 엘레베이터 안에도 쟁반을 잠시 내려둘 수 있는 작은 테이블도 있어요~
핑크하브에이드 너무 예쁘죠?ㅠ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보라색이라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보라색 얼음도 들어있는데 라벤더 향 같이 느껴졌어요.
허브도 두 종류가 있던데 로즈메리는 확실하고 하나는 레몬타임인 것 같아요(확실하진 않아요..ㅋㅋ)
허브향도 확 나고 레몬맛과 달달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아메리카노도 먹어보니 제 취향이에요~
산미가 적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케이크도 너무 달았으면 부담스러웠을 텐데 그렇진 않고 적당히 달아 맛있더라고요.
케이크랑 먹기에는 역시 아메리카노가 최고입니다 ㅋㅋ
여러분도 예쁜 오션뷰가 보이는 카페를 찾는다면 가덕도 그랜드하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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