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카드배치와 예쁜 황금빛 카드가 눈길을 끄는 간단한 셋컬렉션/점수내기 카드게임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해볼 게임은 코덱스입니다.
코덱스는 보드게임아레나에서 친구들과 쉽고 간단한 게임을 찾다가 처음 접해본 보드게임이에요.
솔직히 카드박스 이미지만 봐서는 끌리는 느낌은 없는데 막상 카드들을 보면 예뻐서 눈길을 끌더라고요!
인원수는 2~4명이고 대략 2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코덱스(codex)라는 단어의 뜻이 인쇄되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 쓰인 책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카드를 보면 깃털펜, 잉크병, 양피지 같은 아이콘들이 보이나 봐요.
테마적인 부분은 너무 난해해서 잘 이해가 가진 않지만 저는 4가지의 자원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느낌 인가 하고 생각해 봤어요 ㅋㅋ
실제 게임을 할 때는 테마적인 부분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게임의 목표는 게임이 종료될 때 가장 큰 점수를 모으는 거예요.
코덱스에서 점수를 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카드 등록하며 점수내기. 두 번째는 미션카드로 점수내기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즉시 점수를 획득하게 되고 후자는 게임 종료 후에 점수를 얻게 된다는 점!
미션점수위주로 전략을 짤수도 있고, 카드를 등록하며 다른 사람들이 미션 점수를 모으기 전에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전략을 짤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카드게임이지만 생각할 부분들이 있다는 게 참 매력적인 게임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스플랜더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카드 펼쳐두는 것도 그렇고 엔진이 되어주는 기본 카드와 점수를 내기 위한 황금카드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스플렌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듯싶습니다!
참고로 게임의 휴대성은 매우 좋지만 실제로 플레이할 때는 테이블 차지를 많이 해요. 카드를 모서리만 걸쳐서 계속 펼쳐나가다 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자리가 모자라서 조금 당기려다가 배치가 다 망가져버린 적도 있으니 첨부터 자리를 넉넉하게 두세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즐겨보시길 추천드리며 다음번에는 더 재밌는 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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