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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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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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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 재료 ]
- 삼겹살 500g
- 양파 한 개
- 마늘 8알
- 고추 1~2개
- 수육 잡내 제거용 재료들
[ 양념 재료 ]
- 리큐어 시즈닝 3스푼 (없을 시 간장 3스푼)
- 깔라만시즙 2스푼 (없을시 레몬즙 또는 라임즙 2스푼)
- 설탕 1스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네요..
앞으로 다시 열심히 써보려고 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필리핀 전통요리인 sisig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친형이 필리핀에 살고 있어서 저도 두 번 정도 필리핀에 간 적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필리핀 요리입니다.
전통레시피대로면 돼지 귀, 돼지 머리고기등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구하기도 힘드니 대신 삼겹살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핵심 재료는 고기와 양파입니다.
거기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싶다면 돼지껍데기 튀김을 부서서 넣어주면 맛있는데,
저는 돼지껍데기가 마트에 안 팔아서 마늘을 슬라이스로 튀긴 다음 잘게 썰어 넣어줬습니다.
저와 같은 방식으로 마늘을 넣으시려면 마늘 슬라이스를 물에 10분 이상 담가주세요 (안 그러면 알싸한 맛이 남아있습니다)
필리핀 요리인만큼 필리핀에서 공수한 재료들을 사용했는데요~
일반 가정에는 없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매직 사랍은 소금으로 대체하고, 리큐어 시즈닝은 간장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다만 맛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겠네요 ㅠㅠ
우선 삼겹살을 삶아주도록 할게요
굵기에 따라 삶는 시간은 다른데 어느 정도 익고, 고기가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 푹 들어가고 연해졌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익혀주시면 됩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서 저는 통후추, 월계수 잎, 정향, 팔각, 으깬 마늘을 넣어주고 끓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잡내 제거에 좋은 재료들을 넣고 끓여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미리 양념을 만들어둡니다. (상단 양념 재료 참고하여 모두 섞어준다)
그리고 양파와 고추를 모두 썰어둡니다.
마늘은 바삭하게 튀기듯이 익혀주고 식고 나면 잘게 썰어둡니다.
그리고 양파와 고추도 살짝 볶아주는데요.
원래 철판 위에 올리기 때문에 달궈진 철판에 양파가 자연스럽게 익기 때문에 따로 볶는 과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집에는 철판이 없기 때문에 따로 볶아주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양파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고, 절반만 볶는 식으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이제 잘 삶은 고기의 물기를 제거하고, 고기를 바싹 굽습니다.
(수분이 없어야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나겠죠? 기름도 덜 튀고요~ 물기 제거는 필수입니다)
이 과정에서 혹시 매직 사랍이 있다면 뿌려주시고 없으면 맛소금을 살짝만 뿌립니다.
소스가 있기 때문에 많이 뿌리면 너무 간이 셀 수 있으므로 조금씩만 뿌려주세요
이렇게 바싹 익혀주면 됩니다.
이제 고기도 잘게 썰어줄게요
짠~ 고기까지 모두 썰었다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넓은 볼에 재료들은 모두 넣고 소스를 조금씩 넣어 간을 보면서 섞어줍니다.
(간장 3스푼이면 짜기 때문에 모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세요!!)
나름 먹음직스러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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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접시에 옮겨담으면 끝이지만, 보통 여기에 계란을 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란 후라이까지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반숙으로 해서 노른자를 터트려 섞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다만 저는 여기서 계란 노른자가 프라이팬에서 터져버린 대참사가 일어나 버렸네요 ㅋㅋ
여러분들은 조심조심 예쁘게 플레이팅까지 성공하시길 ㅋㅋ
손이 조금 가지만 정말 맛있는 시시그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다음번에는 더 맛있는 레시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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