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피자를 먹으러 사직 EU 피자에 방문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미국식 피자와 이탈리아식 피자 중에 어떤 피자를 더 좋아하시나요?
오늘 같이 갔던 일행들은 미국식 피자를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식 피자의 담백한 화덕 피자 맛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피자를 주문했네요!
깜빡하고 메뉴판은 못 찍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파스타가 있었습니다.
제 최애 파스타는 라자냐인데 아쉽게도 EU 사직점에서 라자냐는 더 이상 판매하지 않더라고요 ㅠㅠ
대신 두 번째로 좋아하는 라구 파스타와 피자 3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식전 빵이 나오는데, 쫀득쫀득한 식감이고 연유에 찍어먹으면 별미입니다.
별 맛이 안 나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신기한 빵이네요 ㅎㅎ
먼저 나온 음식은 라구 파스타입니다~
캬 비주얼 보이시나요!!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라구 파스타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집에서 파스타를 자주 해먹는 편인데, 라자냐나 라구 파스타는 집에서 만들 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밖에서 사 먹는 편입니다.
보통 라구 파스타에는 다짐육만 들어가 있는데 EU피자에서는 스테이크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차례대로 피자가 나옵니다.

이번에 저희가 주문한 피자는 불고기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꿀이랑 같이 바질 페스토도 찍어 먹을 수 있게 주네요~
고르곤졸라 피자를 저기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먼저 같이 간 일행이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 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불고기 피자는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같이 토핑이 듬뿍 올라가 있는 미국식 피자집에서 먹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담백한 느낌이라 저는 조금 아쉬웠네요.
오늘 가장 맛있게 먹었던 피자는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꿀도 좋지만 옆에 같이 준 바질페스토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피자 자체도 너무 맛있구요~
고르곤졸라 피자 좋아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이태리 피자의 기본 중에 기본 마르게리타 피자입니다.
무난한 맛이지만 언제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 것 같아요~
이태리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콜라랑 사이다는 양도 꽤 많아서 좋았고 레몬 슬라이스가 하나 들어가 있어 괜히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ㅋㅋ
다만 요새 거의 필수라는 제로 음료수가 없는 점이 아쉬웠네요..
역시 피자엔 맥주 아니겠습니까~
오비 라거도 한 잔 시켜보았습니다.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데는 맥주만 한 게 없네요 ㅋㅋ
이렇게 다 먹고 나니 너무 배불렀네요 ㅎㅎ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노래방에 놀러 갔다가 집에 갔습니다.

사직에서 맛있는 화덕 피자가 먹고 싶다면 EU 피자 추천드려요~
자이언츠 파크에도 화덕 피자집이 있던데 다음에는 거기도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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